토스의 사례로 알아보는 IPO, 스톡옵션 이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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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재테크 정보

토스의 사례로 알아보는 IPO, 스톡옵션 이란?

by 워놀리지 2025. 4. 21.

 

요즘 뉴스에서 토스의 IPO(기업공개)가 가까워졌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.

특히, 성과급 대신 스톡옵션을 받기로 한 직원들이 많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, 많은 사람들이 "IPO가 도대체 뭐지?", "스톡옵션은 왜 받는 거지?"라는 궁금증을 갖게 되었죠.

이번 글에서는 IPO가 무엇인지, 왜 기업들이 IPO를 하려 하는지, 그리고 토스 사례를 통해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.

 


 

IPO 스톡옵션
IPO 스톡옵션

 

IPO란 무엇인가?

 

IPO는 영어로 "Initial Public Offering"의 줄임말이고, 우리말로는 "기업공개"라고 합니다. 조금 더 풀어서 말하자면, 비상장 회사(주식을 일반인들이 사고팔 수 없는 상태의 회사)가 처음으로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공개하고 판매하는 것을 말해요.

기업이 IPO를 하면 주식시장에서 누구든지 그 회사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게 됩니다. 우리가 주식 앱에서 삼성전자나 카카오 주식을 자유롭게 거래하듯이 말이죠.

 

 

기업이 IPO를 하는 이유는?

 

기업이 IPO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자금을 모으기 위해서입니다. 회사를 운영하거나 더 성장시키기 위해서는 돈이 많이 필요해요. IPO를 통해 주식을 일반 투자자에게 팔면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죠. 이 자금은 신사업에 투자하거나 빚을 갚거나, 회사를 더 키우는 데 쓰입니다.

또 다른 이유는 기업의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서입니다. 상장된 회사는 공시 의무가 있고, 정기적으로 회계감사도 받기 때문에 일반 대중이나 투자자들이 회사를 더 믿고 투자할 수 있게 되죠. ‘상장사’라는 타이틀은 회사의 공식적인 신뢰도를 높여주는 역할을 합니다.

마지막으로는 기존 투자자와 직원들의 보상을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. IPO가 성공하면, 초기에 회사에 투자했던 투자자들이 그 주식을 시장에서 비싼 값에 팔 수 있고, 직원들도 ‘스톡옵션’을 통해 회사가 성장한 만큼의 보상을 받을 수 있어요.

 

 

스톡옵션이란?

스톡옵션은 말 그대로 ‘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’를 뜻합니다. 예를 들어, 어떤 직원이 회사에서 스톡옵션을 받았다고 하면, 일정 기간 후에 회사의 주식을 정해진 가격에 살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되는 것이죠.

만약 이 회사가 IPO를 해서 주식이 시장에 상장되었고, 그 주식의 시가가 매우 높아졌다면? 직원은 스톡옵션으로 싼 값에 주식을 산 후 시장에서 비싼 값에 팔 수 있으니, 큰 수익을 얻는 거예요. 그래서 IPO는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들에게는 일종의 '보상 실현의 기회'가 됩니다.

 

 

토스는 왜 IPO를 준비하고 있을까?

토스(운영사: 비바리퍼블리카)는 간편 송금 서비스로 시작해서 지금은 보험, 증권, 대출, 은행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‘슈퍼앱’으로 성장했습니다. 이런 빠른 성장 덕분에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도 크고, 기업가치도 높이 평가되고 있죠.

토스가 IPO를 준비하는 이유도 위에서 설명한 것과 비슷해요. 앞으로 더 많은 자금을 유치해서 금융 사업을 확장하려는 목적도 있고, 내부 직원들과 초창기 투자자들에게 보상을 해줄 수 있는 시점이기도 합니다.

최근 토스는 일부 직원들에게 성과급 대신 스톡옵션을 주기로 했고, 대다수의 직원들이 이에 찬성했다는 기사가 보도되었어요. 이는 직원들이 회사를 신뢰하고, 회사의 미래 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다는 뜻이기도 해요.

 

 

IPO 스톡옵션 한 줄 정리

• IPO란? → 기업공개, 즉 일반 투자자들에게 주식을 공개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상장하는 것!

• 기업의 IPO 목적은? → ① 자금 확보 ② 기업 브랜드 신뢰도 향상 ③ 기존 투자자 및 직원 보상 

• 스톡옵션이란? → 직원이 회사의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. 회사 주식이 상장된 후 싼 값에 샀던 주식을 시장에서 비싼 값에 팔 수 있음.

• 토스의 스톡옵션 사례? → 일부 직원들에게 성과급 대신 스톡옵션을 제시, 대다수 직원들 찬성. 회사의 미래 가치에 대한 기대감.

 

 

마무리하며

IPO는 단순히 회사를 상장하는 절차만이 아니라, 회사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고, 그 가치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. 동시에, 그동안 회사를 위해 일해온 직원들에게는 ‘수고의 결실’을 맺는 시점이기도 하죠.

토스의 IPO를 계기로, 앞으로 더 많은 국내 스타트업들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습니다. IPO는 투자자에게도 새로운 기회이지만, 회사 내부에서는 전략과 책임이 함께 따르는 매우 중요한 과정입니다.

 

이 글을 통해 IPO의 개념과 실제 사례가 조금 더 명확하게 다가오셨기를 바랍니다!